유재석, 이미지 또 흠집… 데뷔 후 가장 큰 시련 중

유재석, 이미지 또 흠집… 데뷔 후 가장 큰 시련 중

방송인 유재석의 이미지에 또 흠집이 났습니다. 이번엔 간접광고 때문인대요.

유재석

MBC ‘놀면 뭐하니?’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로부터 법정 제재에 해당하는 ‘주의’ 의결을 받았습니다.

지난 4월 26일 방송심의소위원회가 열려 MBC ‘놀면 뭐하니?’ 안건 심의를 진행했고, ‘놀면 뭐하니?’가 지난해 12월 방송분 중 LG전자의 롤러블TV 간접광고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연출이 이뤄졌다는 게 주요 안건이었는대요. 법정 제재에 해당하는 ‘주의’ 의결을 받았습니다.

유재석

공개된 화면에서 유재석을 필두로 ‘놀면 뭐하니?’ 출연진 미주, 정준하는 해당 제품을 특장점을 소개하며 "우와 다 내려간다, 짱이다", "이게 말려들어 가는 거 아니야?", "얼마나 얇은 거야"라며 감탄사를 내놓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LG전자의 브랜드 앰버서더인 가수 존 레전드가 협업한 캠페인송의 뮤직비디오도 재생되기도 했습니다.

유재석

이와 관련해 심의위원들은 “출연자들도 심의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 해야한다. 준수하지 않는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 “간접광고만 잘라서 보면, 완전히 TV 광고에서 나오는 것을 그대로 갖다 놓은 게 아닌가 의심하게 될 정도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tvN ‘유퀴즈 온더블럭’(이하 ‘유퀴즈’)는 정치색 논란에 휘발리며 MC인 유재석은 출연자 결정 권한에 휘말리며 비난의 화살이 쏠렸습니다. 유퀴즈’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출연했고, 이는 곧 정치적 이슈로 번졌는대요.

유재석

더 큰 문제는 이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부겸 총리 등이 출연 제안을 했지만, ‘유퀴즈’ 측에서 거절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며 시작됐습니다. 당시 제작진은 “정치인의 출연과 프로그램 의도가 맞지않다”와 “진행자가 극도로 조심스러워한다”는 이유를 밝혔는대요.

결국 시청자들의 분노는 유재석에게까지 번지며, 유재석은 데뷔 후 가장 큰 시련에 맞닥뜨리는 상황까지 치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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