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쌀 품종 및 종류, 쌀 씻는 법, 쌀 보관법

by ¥℃≥± 2022. 1. 4.
반응형

쌀 품종

 

■ 쌀 품종 및 종류

 

  우리가 매일같이 먹는 쌀은 지역별로 품종이 다양합니다.

지역에 따라 벼가 재배되는 환경이 다른만큼 대표하는 쌀이 다른데요. 예전에는 산지와 브랜드 중심이었던 쌀 시장이, 최근에는 국산 신품종이 늘어나면서 쌀 구입도 취향을 기준 삼아 고르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일본 품종에서 국산 품종으로 전환이 빨라지고 있어서 고품질의 국산 품종을 많이 개발하려고 하는 추세입니다.

 

 

 

 

 

 


■ 지역별 대표 쌀 품종

- 경기 참드림

2014년 경기도 농업기술원과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개발한 품종입니다.

재래종인 조정도와 기존 벼 품종인 삼광벼를 인공 교배한 것으로, 밥맛이 우수하며 부드럽고 찰집니다.

 

- 충청 삼광

충청남도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고품질 쌀로, 기상변화에 따른 품질 변이가 적습니다.

단백질 함량이 낮아 부드럽고 찰진 식감으로 쌀알이 맑고 투명한 것이 특징입니다.

 

- 전북 신동진

1990년대 농촌진흥청 호남농업시험장(현 국립식량과학원)에서 9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것으로,

전국에서 재배 면적이 가장 넓은 품종입니다.

일반 쌀보다 약 1.3배 굵고 수분기가 낮아 꼬들꼬들한 식감을 가졌습니다. 은은한 단맛으로 인기가 좋습니다.

 

- 전남 새청무

새청무쌀은 왕건이 탐낸 쌀로 유명한 '청무'를 모본으로 하여 개발된 국산품종입니다.

단백질 함량이 5.6%로,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밥쌀용으로 최적화되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 강원 오대

오대쌀은 강원도 철원지역에서 특히 많이 생산되는 쌀입니다.

무공해 청정지역에서 재배되어 밥 맛이 좋으며 병해충 발생이 적어 저농약 쌀입니다.

 

- 경북 일품

소백산과 죽령재에서 흘러드는 맑은 물로 안정뜰에서 재배하는 대표적인 품종입니다.

청정한 이미지와 철저한 브랜드 관리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전북 영호진미

'영남과 호남에서 가장 밥맛이 좋은 벼'라는 뜻의 영호진미는 합천군에서 주력으로 육성하는 벼 품종입니다.

찰기가 많고 윤기가 흐르는 쌀로 미질이 매우 우수합니다.

 


 

 

 

 

 

 

■ 쌀 씻는 법

  밥 맛을 좋게 하기 위한 쌀 씻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쌀을 씻을 때 쌀을 넣을 먼저 넣고 물을 부어주는데요. 그러면 이물질과 먼지 등이 쌀에 눌려 잘 떠오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물을 먼저 받아준 후 쌀을 천천히 부어주면 이물질들을 효과적으로 걸러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쌀을 씻을 때는 보통 수돗물을 받아서 씻고, 마지막 밥 물만 생수로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쌀은 첫 번째 물을 가장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첫물을 생수나 정수기로 쓰는 게 좋다고 합니다. 두 번째 물부터는 수돗물로 씻어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교육원 김선영 교수의 말에 따르면, 첫 물은 헹군 뒤 버리고 손가락을 세워 저으면서 3~4회 헹구라고 합니다. 현미는 박박 비벼가며 쌀겨 층에 물이 흡수되도록 씻고, 발아현미는 싹이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2~3회 씻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백종원 쌀 씻는 법은 쌀을 씻은 첫 물은 세 번 정도 휘젓고 바로 버리라는 것입니다. 쌀을 씻을 때 섞인 불순물과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서 첫 물은 빨리 버려야 한다고 합니다. 두 번째 물부터 열심히 씻으면 되는데, 너무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씻으면 전분이 없어져 밥 맛이 없어지니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 쌀 보관법

  좋은 쌀은 쌀알이 부서지지 않고, 색이 얼룩 없이 일정한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쌀을 구입하고 잘 보관하려면, 우선 쌀은 저온에서 보관해야 산패를 막고 장기간 보존할 수 있습니다.

보관만 잘해도 더 좋은 밥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쌀을 보관하기 가장 좋은 온도는 약 10도 정도라고 합니다. 쌀은 습기를 쉽게 빨아들이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곰팡이나 잡균이 번식하기가 쉽습니다. 적정온도와 건조한 곳에서 보관을 해야 합니다.

또한 주방에서는 물을 자주 쓰기 때문에 보관하기에는 적절치 않고, 요리를 하면서 음식 냄새가 그대로 쌀로 흡수되어 맛이 변하게 된다고 합니다.

 

  쌀벌레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조한 밀폐용기나 페트병에 쌀을 담아 보관하고, 마늘과 붉은 고추를 함께 넣어두면 됩니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과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이 쌀벌레 발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마늘은 지저분한 부분을 다듬어 쌀 20kg 기준 통마늘 3~4개, 고추는 말린 것으로 넣어두면 됩니다.

또한 쌀벌레 전용 퇴치제를 판매하기도 하니 사용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쌀벌레로 알려진 화랑곡나방의 수명은 평균 12일이지만, 6~10일 동안 평균 160개의 알을 낳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벌레가 생기기 전에 발생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 - 미소곡간, 한겨레, 환경일보, 소믈리에타임즈, 디지틀조선일보, 서울신문, 세계일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