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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정화 식물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 질이 안 좋아지면서, 실내에서 공기정화 식물을 키우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실내에서 화분을 키울 때는 공기 정화 기능이 있는 식물을 키우면 도움이 되는데요.
식물 표면에 흡착되거나 기공을 통해 미세먼지가 흡수되어 먼지가 제거되기도 하고, 식물이 내뿜은 음이온과 만나면 바닥으로 가라앉기도 하는데 식물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방법들입니다.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공기 청정 식물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킨답서스
스킨답서스는 덩굴 식물로서, 초록색 잎이 집안을 상쾌한 분위기로 만들어줍니다. 초보자들도 키우기 쉬울 만큼 잘 자라고 공기 정화 능력도 뛰어납니다. 2017년 미국 포틀랜드 주립대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실내 오존 수치를 낮추는 데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파티필름
스파티필름은 탄소 동화작용에 의해 집 안의 이산화탄소와 포름알데히드 등 화학 물질을 제거합니다.
공기정화 식물 중에 꽃이 달리는 대표적인 식물이며, 키우기도 쉽지만 아이 또는 반려 동물이 있는 집이라면 조심해야합니다. 스파티 필름에는 옥살산칼슘이 들어 있어서 입에 넣으면 위와 호흡기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산세베리아
칼처럼 기다란 이파리가 특징인 백합과 식물로서, NASA에서 실험을 통해 공기 정화 효과가 확인된 식물입니다. 관리가 쉽고 병충해에 강해서 초보자에게 적합합니다. 실내에서도 잘 자라며, 양지 식물이므로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는 편이 좋습니다.
고무나무
고무나무는 1989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실험을 통해 공기 중 오염 물질을 흡수한다는 사실이 발견되었습니다. 2017년에는 한국 여세대 연구진이 고무나무에 새집 증후군을 유발하는 독성 물질을 제거한다는 능력도 확인되어 공기정화식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보스턴 고사리
NASA 선정 대표 공기정화 식물인 보스턴 고사리입니다.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좋아하고 풍성한 수형이 멋스러운 식물입니다. 포름알데히드제거 능력이 높아서 실내에서 키우는 식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테이블야자
멕시코 정글에서 온 테이블 야자는 울창한 나무 그늘 아래가 익숙합니다. 그래서 직접적으로 햇빛을 쐬어주기 보다는 실내 조명 정도의 빛만으로도 아무 문제 없이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암모니아, 벤젠, 포름알데히드와 같이 새집 증후군을 일으키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식물입니다.
이 밖에도 공기정화 식물로 홍콩야자, 크루시아, 율마, 무늬아이비, 호야, 청페페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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