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노른자는 콜레스테롤 덩어리?🍳
달걀은 완전식품이라 불리는 만큼 영양이 풍부하죠. 계란 흰자에는 단백질이, 노른자에는 불포화 지방산, 단백질이 주성분으로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계란 노른자는 콜레스테롤 때문에 적당량 섭취하고 나면 기피하는 경향이 있는대요. 큰 계란 1개에는 187mg의 식이 콜레스테롤이 들어있는데, 이는 미국 농무부(USDA) 기준 1일 섭취제한량의 약 62%입니다.
그러나 많은 연구에서 식이 콜레스테롤과 혈중 콜레스테롤 사이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찾지 못했으며, 새로운 연구들은 이 주장이 잘못됐음이 입증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을 제외하고는 노른자를 일부러 먹지 않을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계란 노른자 색깔 다른 이유?🍳
계란 노른자의 색깔은 '크산토필(Xanthophyll)'이라는 황색색소가 침착돼 노랗게 됩니다. 크산토필의 종류와 농도 등에 따라 색깔에 영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대요. 크산토필은 비타민 A의 구성성분이므로, 화학적 분석으로는 달걀 노른자 색깔이 진할수록 비타민 A가 많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크산토필은 사람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지 않기 때문에, 달걀 노른자 색깔에 따른 '영양'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계란 검은점, 핏물 정체는?🍳
계란을 깼을 때 계란 흰자에 검은점 또는 갈색이나 핏물 등이 있는 경우가 가끔 있죠. 이런 경우를 육반, 혈반이라고 합니다.
혈반은 난황이 난소로 부터 방출될 때 난소나 난관의 작은 혈관에서의 출혈에 의해 발생하며 갈색란이 백색란에 비해서 혈반 발생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육반은 난황낭이나 난관으로부터 떨어져 나온 조직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화학반응으로 인해서 탈색이 되었거나 닭의 번식기관에서 떨어져 나온 체조직의 일부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식약처에 따르면, 더운 날씨나 스트레스 등 다양한 이유로 혈반 또는 육반이 생길 수 있으며 이물질이 아니니 안심해도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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