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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취미

다육이 다육식물 종류와 이름, 물주는 법, 키우기, 분갈이 방법

by ¥℃≥± 2022.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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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 다육식물
다육식물

 

다육식물(다육이)

 

다육식물은 사막이나 높은 산과 같이 건조한 기후에서 적응하고 생존하기 위해서 잎이나 줄기, 잎, 뿌리에 많은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식물을 말합니다. 다육식물은 하나의 분류군을 이루지 않고 다양한 과에 속해있습니다. 아메리카 대륙,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섬, 아시아, 동유럽 등 세계 여러 곳에 넓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남아프리카나 마다가스카르 섬에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다육식물은 보통 통통하고 탱글탱글한 귀여운 외형 덕분에 인기가 많으며, 친근하게 다육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자로는 '많을 다(多)'에 '고기 육(肉)'자를 씁니다.

 

흔히 다육이라고 부르는 다육식물은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 잎과 줄기 표면에 왁스성분을 만들기도 하고, 서리와 이슬을 식물 표면에서 흡수시키기 위해 잔털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이처럼 다육식물은 주변 환경에 맞춰서 생존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로 진화했습니다.


 

다육이 종류와 이름

 

 

에오니움 다육식물

에오니움속

해바라기 꽃이 연상되는 에오니움은 돌나무과 다육식물로 아프리카가 원산지입니다. 35개의 하위 종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많이 키우는 종으로 둥그스름한 잎이 여러 송이로 열리는 것이 특징이며 겨울철 영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온도 관리만 잘해준다면 키우기 쉬운 식물입니다. 여름에는 하루 3-4시간을 제외하고는 선반 아래나 반그늘에 두고 키우는 것을 권장합니다.

 


 

두들레야

두들레야속

두들레야 역시 돌나무과 식물로, 45개의 하위 종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오리건주, 멕시코 태평양 해안이 본거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화이트그리니, 블러프레터스, 미니노마가 인기가 많습니다. 두들레야라는 이름은 스탠포드대 식물학과의 초대 학과장이었던 윌리엄 러셀 두들레이(William Russell Dudley)교수의 이름이 어원입니다.


돌나무(세덤)속

세덤(Sedum)이라는 단어는 Stonecrop 이라고 불리는데, 뜻이 돌나물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도 돌나무과 돌나물속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세덤은 또 라틴어로 Houseleek 라는 말인데요. 서양 대파를 의미합니다. 독일에서는 지붕을 덮는 식물로 활용된다고 합니다. 또한 돈나무, 돌나물로 불리는 초고추장에 무쳐 먹는 나물이 세덤 속 식물입니다. 


 

황금사

황금사

멕시코,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입니다. 초보자가 쉽게 키울 수 있는 다육식물로, 자구가 많이 나와 번식이 쉬워서 키우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베이비핑거
출처 : 엑스플랜트

베이비 핑거

통통하고 짤막한 모양이 꼭 아기 손가락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 '베이비 핑거'는 큰 변화 없이 처음 모습 그대로 잘 자랍니다. 베이비 핑거는 햇빛을 잘 받으면 보라색으로 변하기도 하고 주황색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아로스
출처 : simpol

아로스

햇빛을 볼 수 없는 실내에서 키우기 적합하며 스스로의 수분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됩니다.

 


다육이 키우기

 

다육이 물주기 물 주는 법

다육이는 건조한 기후에서 생존한 식물이기 때문에 쉽게 말라죽지는 않습니다. 물을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주의하고, 햇빛과 통풍을 잘해줘야 합니다. 특히 겨울 동안은 최소한의 물만 공급하여야 합니다.

육안으로 잎이 쭈글거릴 때 물을 주거나 잎을 만졌을 때 약간 물컹한 느낌이 든다면 물을 주면 됩니다.


다육이 키우기 온도 습도

다육식물은 습도가 낮은 곳이나 중간 정도의 지역이 원산지입니다. 그렇기에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공기 중의 수분으로도 충분히 체내 수분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건조한 겨울철이라고 해서 물을 더 자주 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다육이는 건조한 기후에서 생존한 식물이기 때문에 물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육이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온도는 보통 15~30도입니다. 겨울에 생장하는 종류는 다르지만 보통 이 정도 범위의 온도를 좋아합니다. 겨울에 자라는 다육이의 경우 여름철 35도가 넘는 고온은 좋지 않기 때문에 직사광선을 막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놓아주어야 합니다.


다육이 분갈이 방법

 

다육이 분갈이 시기는 보통 봄에 하지만 다육이 발육이 늦다면 매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분갈이를 위한 흙은 선인장류처럼 공극이 많고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조합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논흙, 부엽토, 강모래를 2:3:3 비율로 섞어주고 부서진 조개껍데기를 섞으면 더욱 좋습니다. 화분 바닥에는 배수가 잘 되도록 조개껍데기나 황토볼 등을 조금 깔아주면 됩니다. 분갈이 후에는 일주일 정도 이후에 물을 줘야 뿌리가 썩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다육이 잎꽂이

다육이 잎꽂이 하는 법

 

다육이 잎꽂이를 하여 번식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다육이가 웃자라면서 잎의 간격이 벌어질 때입니다. 식물이 충분한 빛을 받지 못할 때 빛을 더 많이 받기 위해 식물의 키가 커지면서 잎과 잎 사이의 공간이 넓어지게 되는데요. 잎꽂이를 할 때는 아래쪽의 잎들을 떼어내서 해주는 게 좋습니다. 이때, 잎이 부러지거나 흠집이 나지 않도록 살살 비틀면서 떼어줍니다.

 

떼어낸 잎들은 흙 위에 올려두고 1주일~한 달 정도 기다리면 새 잎과 뿌리들이 나옵니다. 그동안 반그늘에 두고 잎이 마르지 않게 가끔씩 스프레이 해주며 잘 관리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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